[Marketing Insight]세일즈 포스 그 외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eperience Cloud) 그리고 허브스팟(Hubspot)

2020-04-23
조회수 1409

세일즈 포스는 마케터들 입장에서 보물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세일즈 포스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플랫폼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도비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나 허브스팟(Hubspot)과 같은 플랫폼들은 마케팅 클라우드의 기능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물론, 완성도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을 것이고,기능도 약간씩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이 둘 또한 충분히 세일즈 포스 못지않은 마케팅효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Adobe Experience Cloud 

먼저, Adobe Experience Cloud는 개방형 플랫폼에서 모든 데이터를 통섭하고 서비스를 실행합니다. 이미 어도비를 통해 콴타스 항공(Qantas)나 세포라(Sephora)와 같은 기업들 또한 고객 중심의 데이터 통합을 통해 마케팅 혁신을 구가할 수 있었다며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Adobe Experience Cloud의 기능으로는 분석에 관여하는 어도비 애널리틱스 (Adobe Analytics), 고객 프로파일에 관여하는 어도비 고객 매니저(Adobe Audience Manager), 콘텐츠 관리에 관여하는 경험 매니저 (Experience Manager), 캠페인을 관리하는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 광고를 집행하는 어도비 광고(Adobe Advertising), 데이터 개인화를 돕는 어도비 타겟(Adobe Target), 커머스를 전사적으로 관리하는 어도비 커머스 클라우드(Adobe Commerce Cloud), 리드를 강화하고 관리하는 마켓토 앤게이지(Marketo Engage), 총 8개의 제품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널리틱스 기능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방대한 양의 웹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마케터로 하여금 마케팅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속도감을 더해줍니다. Forrester는 애널리틱스를 통해 투자자본수익률 224%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고객 매니저는 우량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돕습니다. 고객 매니저를 통해 마케터들은 중요한 고객을 파악하여 고객 생애가치를 극대해화해 최적의 이윤 창출을 유도합니다. 경험 매니저는 개인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다루기 쉬운 툴로 디지털 문서를 제작하고 모든 채널에서 이를 관리할 수 있게 보조합니다. 경험 매니저는 컨텐츠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적용함으로써 방대한 고객 연결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도비 캠페인는 한 화면에서 고객 여정을 파악하고 이메일, 오프라인 등의 여러 채널에서 고객이 원하는 캠페인을 수립하고 적시에 적재적소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도비 광고는 분산된 미디어를 통합 미디어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디지털과 TV를 비롯한 미디어 전략을 관리함으로써 향상된 광고를 송출할 수 있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켓토 앤게이지는 리드를 강화하고 관리하여 잠재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머신러닝을 통한 철저한 개인화로 마케팅 성과를 측정하고 각각 캠페인의 기여도를 분석하여, 고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잠재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세일즈 포스만큼 다루는 내용이 다양하고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배제되지 않은 순수한 마케팅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바라본다면, 어도비라는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마케팅 경험을 양산한다는 측면에서는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그 신뢰감의 무게가 세일즈 포스에 비해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Hubspot 

허브스팟을 살펴보면 세일즈 포스보다 가벼운 것은 당연하고,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보다도 가볍기까지 합니다. 정말 필요한 기능이 집약된 것이라는 인상을 사용자에게 전달하여, 편안한 접근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치, 학창시절 웃는 얼굴을 하고 있어 괜히 말 걸고 싶게 만드는 그런 친구같은 인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허브스팟 내의 고객관계관리 기능은 심지어 무료로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제한된 예산 속에서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허브스팟은 그저 감사한 존재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허브스팟의 기능을 살펴보자면, 크게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허브(Marketing Hub), 세일즈 허브(Sales Hub), 서비스 허브(Service Hub)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객관계관리는 이메일을 관찰 및 관리하고, 리드를 관찰하며, 고객과의 미팅 스케쥴도 간편하게 잡을 수 있게 보조합니다. 고객관계관리 기능은 나머지 세 가지 기능과 연동하여 효과적으로 자동화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마케팅 허브 기능은 마케팅 캠페인 관리에 최적화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마케팅 허브 기능을 통해 마케터는 랜딩 페이지를 관리하고, 리드를 관리하며, 분석 리포트를 개인화 하여 구성하고 편집할 수 있게 합니다.



세일즈 허브 기능은 영업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반복적인 업무 중의 하나인 메일전송을 양식 저장과 관리를 통해 간편화해 줍니다. 또한, 고객과의 거래가 어느 정도까지 진행이 되었는지 파악하여 추후 매출을 예측할 수 있게 보조합니다. 그리고, 지정된 시간에 개인화 메일을 보내기와 같은 다양한 자동화 업무 프로세스를 간편화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허브는 서비스팀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기능입니다. 고객과의 교류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분류하여 효율적으로 직원에게 할당합니다. 연락처 정보를 자동으로 캡처하는 기능 또한 있어서 잠재 고객 파악에도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또한 도움말 문서 형식으로 만들어서 불필요한 연락없이 빠르게 고객 불만 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업무의 질을 높이기도 합니다. 2020년 8월 27일을 기점으로, 허브 스팟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3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허브 스팟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으며, 일반 고객까지 포함한다면 그 숫자는 68,800명을 넘습니다. 마케팅에 특화된 솔루션임을 감안했을 때 결코 적지 않은 국가와 고객 숫자일 것입니다. 무료로 고객관계관리 기능을 사용해보고 경험의 저변을 넓혀 가고 싶은 분들에게 구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마무리 

세상은 넓고 마케터들이 넘어야 할 산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저 감에 의존하던 과거의 영광은 이제 영리한 AI 덕분에 빛 바랜 흑백 사진속에 갇혀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참으로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어제의 다툼에 따라, 오늘의 밥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인간의 변덕으로부터 한 걸음 멀어졌으니 말입니다. 더불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로 여러 번 설명하는 것보다는 한번 플랫폼을 사용해 보는 것이 간편함을 경험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지름길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마케팅 자동화를 꿈꾸는 모두에게 세일즈 포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허브스팟 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참조: 

- 허브 스팟,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https://www.hellodigital.kr/blog/hubspot-marketing-solutioin/, 헬로우디지털

Allow: /your-javascript-url Allow: /your-css-url